Discord가 Go에서 Rust로 전환한 이유
팀에서 잡담용 채널로 디스코드 서버를 사용하고 있어 재택 근무 상황에서도 팀원들의 여러 관심사들을 많이 살펴 볼 수 있어 좋았고, 본격적으로 디스코드를 써보면서 슬랙이나 다른 채팅 서비스들보다 꽤 개발자 친화적(?)인 디스코드 서비스에 좀 더 관심을 갖고 들여다 볼 수 있었다. 작년 아티클이긴 하지만 아래 글은 Discord가 Go에서 Rust로 전환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어 흥미있게 보았다.
요즘은 대세가 되어 버린 Go언어보다 Rust는 아무래도 진입 장벽이 높긴 하지만, 2010년에 Rust가 발표된 이후 벌써 1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고, 꽤 많은 회사에서도 Rust를 도입해서 사용하고 있는 듯 하다. 특히나 Discord의 Rust 도입사례에서도 보여주고 있지만 높은 퍼포먼스를 요구하는 경우에는 소위 GC 지옥이라고 불리는 Garbage Collector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GC가 없는 Rust를 때에 따라 적절하게 혼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 같다.
현업 코딩(밥 벌어먹고 살기 위한 코딩)에서는 C/C++이 마지막 프로그래밍 언어였는데 올해는 취미 코딩으로 Rust를 좀 배워볼까 하는 헛된 망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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